공존과 상생을 주제로 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 운영

동원과기대 ‘FunFun 인성 페스티벌’ 진행 모습.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인성)는 학생상담센터 주관으로 지난달 28일과 30일 양일간 ‘FunFun 인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에게 자기 성찰과 긍정적 가치 형성의 기회를 제공했다.

28일에는 ‘인성가꾸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한지 공예를 활용한 티슈 케이스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창의성과 집중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30일에는 정신건강 증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상담센터 마음상담실에서는 또래상담자가 운영하는 ‘마음약국’이 열렸다. 학생들은 각자의 정서 상태에 맞춘 ‘맞춤형 과자 약’ 처방을 받으며 마음의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기정신증 캠페인’은 양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조기정신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 및 지역 정신건강 유관기관의 홍보가 이뤄졌다.

‘찾아가는 마음상담실’ 프로그램에서는 자신만의 색을 입히는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기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했다. 이번 ‘FunFun 인성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체험적 학습을 통해 인성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인성 총장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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