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학생 성공 관리 플랫폼 구축 착수 보고회.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인성) 정보전산원은 학생들의 체계적인 성장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학생 성공 관리 플랫폼 구축을 한다고 밝혔다.

정보전산원은 4일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AI 기반 학생 성공 관리 플랫폼 구축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경남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입학 전부터 졸업 이후까지 학생의 대학 생활 전 주기에 걸친 교육 활동을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의 통합 지도를 실현하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역량과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고도화된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새롭게 구축될 플랫폼은 먼저, 학생들의 핵심역량, 전공역량 등 교내외에서 수행한 다양한 진단 결과와 이력을 AI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역량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생애에 걸쳐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며, 졸업생들의 실제 진출 분야 데이터를 활용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AI가 학생 개인의 전공과 보유 자격증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는 AI 맞춤형 취업 연계 기능이 핵심이다. 이는 경남 지역 정주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지역 우수 산업체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성 총장은 "이번 AI 플랫폼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학생 성공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고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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