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RISE사업이 이끄는 정주형 국제교육 모델 실현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 교류 행사인 ‘아주 인터내셔널 데이(Ajou International Day)’ 기념촬영.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아주자동차대학교(총장 한명석)는 4일,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 교류 행사인 ‘아주 인터내셔널 데이(Ajou International Day)’를 대천해수욕장 한화 파로스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충남형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학습과 정주를 상징하는 슬로건 ‘Study in Chungnam’을 걸고 베트남·미얀마·스리랑카·몽골·네팔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350명과 대학이 위치한 보령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족들까지 4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각국의 전통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글로벌 문화로 물들었다. 유학생들은 자국의 문화를 직접 기획하고 무대에 올려 서로의 이야기를 전했고,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 행사에 함께 한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들은 언어와 국적을 넘어 진심 어린 응원과 박수로 화답했다. 프로그램은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모든 참석자가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한 모두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의 장’으로 완성됐다.

한명석 총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문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국제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아주자동차대학교는 앞으로도 유학생이 지역 사회과 교류하며 지역 정착하고 유학생 자신의 성장과 발전뿐 아니라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정주형 교육 모델을 지속해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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