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 DU일자리센터가 운영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인 ‘슬기로운 직장 생활’ 프로그램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성일정보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을 앞둔 고교생들에게 직장 예절과 비즈니스 매너를 실질적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성일정보고등학교 3학년 학생 29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비즈니스 매너 롤플레이 실습 코칭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직장 내 기본 예절, 커뮤니케이션 스킬, 매너 메이킹 등 사회 진출에 필수적인 내용을 실제 상황처럼 체험하며 배웠다. 시나리오 기반의 롤플레이 실습을 통해 언어·비언어 표현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제 직장 환경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과 자신감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참가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직장 예절이 구체적으로 다가왔고, 실습 코칭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일정보고등학교 김태완 교장은 “학생들이 실제 직장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매너와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동서울대학교와 협력해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서울대 DU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사회 초년생으로서 첫걸음을 당당히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슬기로운 직장 생활’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직장 내 실무 예절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DU일자리센터는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청소년 맞춤형 취업 교육과 진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