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A 2027 조직위원장으로 서울 대회 성공적 개최 주도 예정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가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학회인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로봇자동화학회(Robotics and Automation Society, RAS) 제27대 회장(President)으로 선출됐다.
조규진 교수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회장 당선자(President-Elect)로 활동하며, 이어 2028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IEEE RAS는 1984년 설립된 이후 현재 약 2만 6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IEEE 산하 50여 개 학회 중 네 번째로 규모가 크다. 매년 8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로봇자동화학술대회(ICRA,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를 주관하고, 로봇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들을 발간하며, 교육, 학술, 산학, 표준화 등을 통해 글로벌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 교수는 “전 세계 연구자들과 협력해 학문적 발전은 물론, 산업과 사회 전반에서 로봇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며 모두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로봇의 보편화를 이루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현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7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IEEE 국제로봇자동화학술대회(ICRA 2027)’ 조직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
leejh@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