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연주 기자]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재학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알쏭달쏭 진로, 알콩달콩 냠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교수에게 점심식사, 즉 ‘밥약’을 신청 후 교수와 학생이 학교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며 진로 고민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2학기는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신입생들이 전공 선택을 앞두고 있어 진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다양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학생 밀착 심리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임상혁 총장은 “식사를 함께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밥상머리 교육은 우리나라의 인성, 예절 등을 가르쳤던 고유한 문화로 학생들의 진로와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교수와 학생 간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지난 10월에 전임 교원 외에 강사들에게도 ‘밥약’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많아, 2026학년도에는 현재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전체 교강사가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청취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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