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22일 MOU 체결

전국 11개 가톨릭계 대학들의 협의체인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회장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 신부)’와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김성이)는 22일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대학생 도박중독 예방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의 도박중독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캠페인·홍보사업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련 동아리 활동과 교양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박중독예방활동 네트워크’도 갖추어 나갈 방침이다.

 

협약 체결식에는 박영식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대구가톨릭대 소병욱 총장 신부, 부산가톨릭대 윤경철 총장 신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이원우 총장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김성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중독예방치유센터 조현섭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식 회장은 “가톨릭계 대학들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대학생 도박중독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건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는 가톨릭 교육이 추구하는 인성교육의 가치를 강화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창립됐다. 가톨릭대, 광주가톨릭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대구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서강대, 수원가톨릭대, 인천가톨릭대와 가톨릭상지대 등 전국 11개 가톨릭계 대학들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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