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가 넘치는 자랑스러운 조선대’ 슬로건 아래
이달 10일 취임 3주년을 맞은 전호종 조선대 총장이 남은 임기 동안 학생 교육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따라 전 총장은 ‘창의가 넘치는 자랑스러운 조선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대적인 교육 프로그램·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25일 조선대에 따르면 최근 전 총장은 앞으로의 임기 동안 그간 쌓은 성과를 발판으로 △대학 교육의 질제고 △국제화 교육 강화 △학생들의 창의력, 의사소통 능력 함양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 총장은 학생들의 자신감을 길러주는 ‘Pride Chosun’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기초교육대학 신설, 학부교육 선진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기초교양교육을 강화하고, 국제화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관 신설, ESL·토익·토플 등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 총장은 “남은 1년 동안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수들을 위한 선진화된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조선대가 동북아중심대학으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그 이상의 역량까지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임기 동안 전 총장은 △조선대 법인 정상화 △기초교육원 신설 △강의컨설팅제도 도입 △강의 평가 공개 △각종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 신설 △제2기숙사 신축 △호치민 세종학당 개설·운영 △신규 교원 확충, 임용 방식·절차 개혁 △1772억원 외부자원 유치 △특성화 전략사업 추진 등 대학 행정·교육·연구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민현희
mhhph@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