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정부는 지난 97년 아마존에서 급류 타기를 즐기던 일본 와세다대생이 페루군 병사들에 의해 살해된 것에 대한 보상협상을 타결하고 유족대표들과 보상규모에 대해 합의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지난해 5월부터 재일 페루 대사관을 통해 페루 정부와 +교섭을 계속해 왔으며 최근 보상금 규모와 대상 등에 대한 협상안을 타결했다. 그러나 유족들이 받을 보상금의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

페루 정부의 살해 피해 외국인 유족들에 대한 보상은 이번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어서 일본 관계자들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 【UNN 뉴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