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은 조지 타운대에서 정치 철학과 경제를 전공했으나 옥스퍼드대에서는 정치학만을 전공했으며 담당 교수들은 그가 과정을 무난히 이수했고 매우 지적이고 열심한 학생이었다고 회상했다.
클린턴이 옥스퍼드대에서 수학할 수 있었던 것은 로데스 장학회 덕분으로 알려졌는데 미국 상·하원과 정계 등에 이 장학회 출신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하지만 대통령의 자리까지 오른 인물은 클린턴이 처음.
영국과 북부 아일랜드를 여행하며 이번 개소식에 들른 클린턴은 딸인 챌시 클린턴의 옥스퍼드대 입학을 도울 목적으로 이번 방문을 한 것 같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미 스탠퍼드대에서 의학을 전공은 챌시 역시 옥스퍼드대 입학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한편 클린턴이 개소식 연설을 맡은 로더미어 미국학 연구소는 로더미어 기금회와 함스워스 가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로 옥스퍼드 내에서의 미국학 연구를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연구기관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조용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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