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대는 총장 선출 과정을 제1차 투표로 선택된 후보자의 범위를 평의회가 좁힌 후, 제2차 투표에서 결정하는 내용으로 올 가을 총장 선거부터 이 방식을 채택할 방침이다. 교토대는 지난 49년부터 시행해 온 총장 직선제를 약 반세기만에 바꾼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교토대측은 역대 총장이 공학부, 농학부, 의학부 출신으로만 계속되고 있어 특정 학부에 치우치지 않는 후보자를 선택하기 위해 평의회에 의한 후보자 선출로 방식을 바꾸었다고 밝혔다.
한편 교토대 교수 단체 일각에서는 평의회가 총장 선거에의 관여하는 것에 대해 "총장 선출의 권한을 평의회에 집중시키는 독립 행정법인화의 실질적인 선수치기"라는 반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UNN 뉴스】
조용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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