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총장 김영래)는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최정숙)와 29일 오전 동덕여대에서 상호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벤처 청년창업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을 촉진, 예비 여성창업인력 양성 등 상호 교류를 통한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술·연구·교육 활동·기업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 4월 동덕여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이화여대 등 참여 대학을 선정해 프로그램 보완, 교육생 선발 등 창업 교육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본격적으로 창업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덕여대는 교내 예비여성창업자 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공예를 이용한 패션 악세서리 창업, 전통문화(자연염색,한지)을 이용한 문화상품 개발 등 2개 분야의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덕여대는 향후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함께 창업증진대회·창업현장연수·창업캠프 등 예비 여성벤처기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정숙 회장은 “동덕·덕성·서울·이화여대가 창업 교육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거점대학으로서 여성벤처창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향후 지역별 거점대학을 선정해 여성창업 지원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 여성창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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