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성 정부측은 재학생들에게는 이 같은 인상안이 적용되지 않을 방침이며 신입생들에게도 오른 등록금 부담만큼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금 상향폭은 학과별로 차이가 나는데 문학, 경영, 관리 등은 연간 3천8백위안이며 이학, 농학, 체육학, 광학, 외국어 등은 4천3백위안의 범위 안에서 올리도록 정부 당국은 정했다.
가장 높은 상한선을 보인 학과는 의대로 4천8백위안이다.
이 같은 정책으로 인해 광동성 중샨(中山)대를 비롯한 건축학 관련 8개 대학 등록금은 약 20% 가량 오를 전망이며 광동외국어무역대 등 외국어 관련 4개 대학의 등록금은 10% 인상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내다봤다.
특히 정부측은 졸업 후 고급 직업으로의 진출이 예상되는 학과에 대해서는그 만큼 높은 등록금 상한선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술 분야와 사회교육기관에 대한 등록금은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광동성 정부당국은 대학내 기숙사비의 인상폭도 제한했는데 상한선은 대학별, 거주지별로 5백위안∼1천2백위안이다.
대학 외부의 아파트에서 거주 할 경우도 정부 당국이 책정한 상한선을따라야 하는데 학내 기숙사보다는 높은 약 1천5백위안 이하의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조용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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