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젠의 수도 바쿠시 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이 정부의 미국식 대학 교육기관 철회 방침에 맞서 대대적인 항의 시위를 펼쳐 주목된다.

이들은 "정부가 정치적인 이유로 바쿠시에 미국식 대학을 설치하지 못하게 한다"며 "교육은 정치적 이념을 떠나 얼마나 훌륭한 시스템을 갖췄느냐에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하이다르 알리예브(Haydar Aliyev) 아제르바이젠 대통령에게 공동 서한을 +보내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바쿠시 교수와 학생들은 높은 등록금과 미국의 소유로 돼 있는 현지 대학들의 재정적 입장을 고려해 폐쇄 조치를 취하려는 정부측과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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