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초부터 문부성은 일본의 48개 국립 교원대를 포함해 각 대학의 교육관련 학부와 지방 교원대의 통합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일부 대학의 학부를 다른 학과로 전환시키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현재 일본은 각 현마다 교원대가 난립해 있어 각급 학교의 교사 수요보다 많은 교원 자격증 소지자가 배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교원대 졸업자들의 취업률은 지난 10년간 80%에서 30%로 +곤두박질했다. 따라서 문부성은 각 지역에 배치된 교원대를 몇 개의 거점도시로 통폐합하는 한편 교원 양성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통폐합에 따른 교원대 폐쇄지역으로는 현재 두 개의 교원대가 있는 니카타현이 유력하며 이 곳의 대학은 도쿄, 오사카, 교토 지역의 교육학부 등으로 나눠져 통폐합 될 전망이다.
그러나 단과대로서의 교육대는 교원양성보다는 교육연구가 중심이라는 +이유로 이 같은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문부성은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발족된 협력자회의측은 "앞으로 각 현은 '1현 +1교원대'의 원칙에 따라 대학을 유지·관리해야 한다"며 "만약 교원대가 교사양성 이외의 과정을 대학에 개설할 경우 이에 대한 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개혁 조치를 계기로 교원의 초과 양성과 이에 따른 교육의 질적하락을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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