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여대가 오는 2001년부터 영문학 전공 여학생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을 신설 운영한다.

이번 신설학과를 통해 고베여대는 기존의 영문학과가 가졌던 문학중심의 학과 과정에서 탈피, 국제경제와 NGO 등을 학술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이론 수업을 통해 얻은 지식은 영어로 진행되는 자기표현 연습과 토론 등을 거쳐 심화할 방침이다 이 대학 영문과의 한 학생은 "문학 공부가 +즐겁기는 했지만 사회에 나오면 실질적으로 적용할 부분이 마땅치 않았다"며 "문학이라는 이론적 바탕을 토대로 각종 국제사회의 현황을 +공부할 수 있어 좀더 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사히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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