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사립대 법학과 교수들의 지난 1년간 개인당 임금 총액 평균은 10만2천5백13달러(한화 약 1억1천2백만원)로 경영학과 공대 교수들보다 약 1만7천달러가 많은 액수이다. 미국 전체 사립대 교수들의 임금 평균이 5만6천3백달러인 것을 감안한다면 법학과 교수들은 평균보다 약 1백%나 많은 액수의 임금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들의 뒤를 이어 재무관리학 교수들이 8만4천7백62달러의 임금을 받아 2위를 차지했으며 공공보건학 교수(8만4천18달러)와 화공학 +교수(8만9백31달러)가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경영학 교수는 7만7천7백37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평균 임금 최고액은 +법학과 교수들이 차지했지만 개인별 최고 임금은 재무학 교수가 +차지했는데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교수의 지난 한해 임금은 총 29만8천달러(한화 약 3억2천7백만원)였다.
공립대의 법학과 교수들 역시 최고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립대 전체 교수들의 임금 평균은 5만8천3백13달러인데 반해 이들의 평균임금은 9만5천8백29달러(한화 약 1억5백40만원)로 사립대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법학과의 뒤를 이은 임금 순위 역시 사립대와 닮은꼴을 보였는데 공대가 +7만8천24달러, 경영학이 7만7천7백28달러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공립대 교수들 중 가장 많은 임금을 받은 사람은 23만4천5백31달러(한화 약 2억5천7백만원)로 물리학 교수였다.
한편 가장 적은 임금을 받은 교수들은 공립대 인문학계열 교수들로 1년 +평균 5만달러 이하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립대 비서학 교수들의 임금 평균은 3만8천8백50달러(한화 약 4천3백만원)로 최하를 기록했다.
교수 개인별 최하위 임금은 모 사립대의 컴퓨터학 교수가 +1만5천4백달러(한화 약 1천6백90만원)였으며 공립대의 한 식물학 교수는 1년간 1만9백99달러(한화 약 1천2백만원)를 받은 것으로 조사돼 최고 임금을 받는 교수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대학인사연맹의 주관으로 사립대 3백63개대와 공립대 5백1개대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의대 교수들의 평균 임금은 제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