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대가 미 프린스톤대, 스탠포드대, 예일대 등과 원거리 교육(Distance Education)에 관한 벤처 형식의 연합체를 구성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미 지난 2월, 이들 4개 대학은 원거리 교육에 대한 연합체 구성을 발표했으나 지난달 22일 각 대학 총장들은 회의를 통해 단순한 협력체 구성이 아닌 조인트 벤처 형식의 사업구상을 내 놓았다.

4개 대학 연합 벤처 사업의 최고 운영자는 8일 이전까지 결정할 예정이며 각 대학은 사업을 위한 일정부분의 자금 갹출에 동의한 상태.

찰스 준커맨(Charles Junkerman) 스탠포드대 학장은 "이번 사업에서 흥미로운 것은 어떻게 우리 4개 참여 대학이 각각의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가에 있다"며 "아직 각 대학간의 상이한 교과과정에 대한 조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많은 돈과 시간이 소요될 것을 틀림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