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경탑 기자】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고등교육연구소와 교직원연수원 등의 기능 확대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대교협은 6일 대학총장 하계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는 제주 신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대교협은 고등교육정책 연구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설 고등교육연구소 기능을 강화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하며, 정책연구부와 연구지원부를 그 밑에 둔다. 또한 보다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대학 교직원 연수 업무 지원을 위해 교직원개발부를 부설 고등교육연수원으로 개편하여 연수운영팀과 연수개발팀을 산하에 배치했다.
기획협력실과 대학지원실은 대학지원본부로 통합, 경영지원부 대외협력부 평가지원부 학사지원부를 통괄한다. 이외 대교협의 재정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총무부를 경영지원부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 결과 대교협 조직은 종전 2실 1연구소 5부서에서 조직개편이후 1본부 1연구소 1연수원 6부서 2팀 2실로 바뀐다.
김영식 대교협 사무총장은 "시대적 상황에 맞게 효율적이고 대학 지원 중심조직으로 바꾸기 위해 조직 개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