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너른들식품에 … “효율적인 쌀 소비 기대”

군산대 산학협력단(단장 최윤)은 7일 대학본부에서 (주)너른들식품(대표이사 오광선)과 ‘습열처리 쌀가루를 이용한 냉면용 면 제조 기술 이전 및 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산대는 너른들식품에 습열처리 방식으로 제분된 쌀가루로 냉면용 면을 만드는 기술을 이전한다. 이 기술은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유정희·유현희 교수팀이 개발한 것으로 쌀가루로 만든 반죽의 제면성이 약하고 면의 강도가 약해 냉면용 면에 활용하기 어렵던 기존의 단점을 개선했다.

너른들식품은 군산대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을 전북테크노파크의 도움을 받아 제품화·상용화하고 대기업에 위탁 판매하거나 유통 채널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군산대는 “쌀냉면이 제품화·상용화되면 효율적인 쌀 소비를 유도하고 식단의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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