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RIS사업단, 3년간 18만달러 제품 수출키로

전북대 부안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단장 이양수, 이하 부안RIS사업단)이 부안군의 특화 산업인 오디·뽕 제품의 베트남 수출 길을 열었다.

부안RIS사업단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C&C VINA사를 방문해 오디·뽕 제품 판로 개척에 관해 협의하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RIS사업단은 다음달 2만달러 상당의 제품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18만달러(한화 약 2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부안 오디·뽕 제품들이 수출될 C&C VINA사는 호치민시에 유통기반을 가지고 있는 수입업체로 롯데마트 호치민점, 막시마크 꽁화점 등 대형마트와 거래가 활발하다.

이양수 부안RIS사업단장은 “베트남 수출 계약은 우수한 제품, 네트워크, 마케팅 등 3박자가 조화를 이뤄낸 결과”라며 “베트남 수출을 통해 부안 오디·뽕 가공업체 및 생산농가의 고부가가치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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