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생·기업체 모여 지역산업 발전 도모

경남과학기술대(총장 김조원)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단장 문홍득)은 18일 오후 1시 본관 2층 강당에서 ‘캡스톤 디자인 성과 발표회 및 산학협력 열린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학생·교수·기업체가 1년 동안 함께 고민해 지역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산학협력 결과물 70과제가 전시됐으며,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도출된 기술개발과제 성과 12과제 등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지역 우량 중소기업 25개 업체가 참가해 재학생 대상 취업면접을 실시했다. 중소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무역상담도 진행됐다.

대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기업체가 현장에서 활용할 실질적인 연구 기술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취업연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홍득 사업단장은 “산학협력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유용한 자리였다”며 “교수·학생·기업체가 하나 돼 지역의 산업발전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은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중소기업밀착형 선도대학을 추구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를 위해 다른 업종들로 구성된 ‘산학협력융합협의회’, CEO의 경영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클리닉데이’,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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