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의 날’ 행사 … 전시·박람회 등 열려

▲ 호남대는 24·25일 ‘산학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고교생들이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IT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호남대(총장 서강석)는 24·25일 학내 문화체육관에서 ‘제3회 산학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과부의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 호남대의 산학협력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지역 우수기업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의 공학설계작품을 전시하는 ‘재학생 캡스톤 디자인 작품전시회’ △교수들의 연구·기술개발 성과를 알리는 ‘기술개발과제 연구성과 전시회’ △300개 가족 회사와의 소통을 위한 ‘가족 회사 교류회’ △고교생 대상의 ‘제2회 SMART 골든벨 경진대회’ △IT진로정보 박람회 등이 진행됐다.

한편 호남대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단장 양승학)은 자동차·가전·광·그린에너지·문화산업 등 광주의 주력산업 발전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 실질적 기업체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사업단의 노력에 힘입어 사업 참여 학과 중 한 곳인 전기공학과의 경우 지난해 90%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양승학 단장은 “안으로는 학생들을 잘 가르쳐 우수한 실무형 인재로 육성해 내보내고, 밖으로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도움으로써 산·학이 모두 잘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게 사업단의 운영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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