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 이하 DGIST)는 29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스마트 인프라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세미나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DGIST·경북테크노파크·u-경북포럼이 공동주관하며 대구·경북 지역 각 분야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의 스마트 인프라 관련 과제들을 총정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에서는 △경북 스마트 인프라 기반 구축 운영지원사업 최종보고(김갑식 DGIST 박사) △한국형 원전재해 스마트 가드시스템 구축(백응렬 대구과학대학 교수) △경북 지역 가속기 연계형 스마트 워크시스템 구축(조태식 경북대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한국형 원전재해 스마트 가드시스템이란 재난방재시설에 첨단 전자통신시설을 접목, 시설 운영·관리 과학화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경북 지역 가속기 연계형 스마트 워크시스템은 포항방사광가속기와 경주양성자가속기를 연계해 시·공간 제약에 얽매이지 않고 공동연구팀이 가속기 실험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DGIST 측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스마트 인프라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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