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 승인 및 초대임원 선출 …2012년 1월부터 본격 운영

부경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태용)이 출범했다.

 

부경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12월 2일 오전 10시 대연캠퍼스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및 규약,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교원 86명(조교 포함)을 비롯 직원 214명, 학부생과 대학원생 71명 등 모두 376명의 설립 동의자 중 290명이 참석했다. 설립 동의자는 조합 운영 개시와 함께 조합원으로 전환된다.

내년 1월부터 분격 운영에 들어가는 부경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현재 대연캠퍼스와 용당캠퍼스의 소비조합 직영 생활용품 매장과 체력관리센터, 자동판매기 등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장에 김태용 대외사업본부장이, 부이사장에 문창권 학생처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민희 기획부처장을 비롯 교수 5명, 직원 5명, 학생 3명 등 이사 13명, 감사 2명 등 모두 15명의 초대 임원이 선출됐다.

부경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교수와 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합원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근거한 대학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판매 수익과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 등으로 생긴 잉여금을 조합원에 배당하거나 복지시설 재투자, 문화행사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복지후생수준을 높이고 있다. 현재 전국 23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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