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주)연우 협업 성과 평가

▲ 인천대-(주)연우 산학연계 디자인 프로젝트 시상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가 장병건 산중사업단장.

인천대(총장 안경수)는 이 대학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이하 산중사업단, 단장 장병건)과 (주)연우가 공동으로 진행한 '산학연계 디자인프로젝트' 시상식이 13일 (주)연우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산학 공동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된 한 학기동안 인천대 디자인학부 학생들과 (주)연우 디자인개발팀은 상호방문과 프레젠테이션 등 협업을 통해 디자인문제를 해결해왔다. (주)연우 김학찬 상무이사와 8인의 심사단은 지난 5일부터 결과물을 심사,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을 최종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병건 인천대 산중사업단 단장은 “기존의 산학협력이 주로 대학에서 기업을 찾아가는 방식이었는데, 이번 산학 프로젝트 수업은 기업이 학교수업현장으로 들어와 적극적으로 참여한, 맞춤형 산학협력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업을 진행한 박종찬 인천대 디자인학부 교수 역시 “기업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고, 학생들은 살아있는 현장 실무를 경험할 수 있어 기업·대학 모두에게 유익한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주)연우의 기증현 대표이사는 “ 이번 산학프로젝트으로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인력양성 및 취업, 장학금확충 등으로 적극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연우와 인천대의 산학공동디자인 결과물은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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