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장애인재활센터서 13일간 자원봉사

▲ 공주대 해외봉사단(단장 김영배)이 지난해 말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베트남 한-베 장애인재활센터에서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봉사단이 벽화그리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공주대 해외봉사단이 베트남에서 펼친 13일간의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공주대는 해외봉사단원 22명이 베트남 한-베 장애인재활센터에서 실시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지구촌나눔운동본부로부터 19일 ‘자원활동인증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해외봉사단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베트남 한-베장애인재활센터에서 특수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봉사와 놀이활동, 생활관 환경미화(페인트칠), 벽화그리기, 베트남 산림대와의 문화교류 등 해외 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활동 기간인 지난해 12월 31일에는 ‘가족축제’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학생과 베트남 시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축제를 만들어 공연 및 한국음식 시식회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기도 했다.

해외 봉사단 학생대표 민지영(간호학과)씨는 “대학 생활에서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됐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해외 봉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이 행사가 보다 확대돼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배 봉사단장은 “이번 베트남 봉사 활동은 일상적인 봉사 활동에서 탈피해 특수 장애 학생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문화교류, 글로벌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소중한 시간과 학문적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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