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서울시립대가 대한지적공사와 5월 31일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양 기관이 네덜란드 3개 기관과 체결한 다자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협정이다. 서울시립대와 대한지적공사는 토지행정·지적분야 발전을 위해 지난 4월 2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국가간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MOU를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와 네덜란드는 지적 및 토지행정 분야의 국가간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3차원 지적에 대한 지식공유 및 공동연구, 정보기술교류, 학술세미나·워크숍 개최, 해외공동컨설팅사업 추진 등 실질적인 상호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서울시립대는 “공간정보·정보시스템 분야를 대표하는 학계와 산업계 협력을 통해 국가공간정보 발전의 새로운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학 공간정보학과는 지난 1997년 지적정보학과로 개설됐으며 2006년 명칭을 변경한 뒤 BK21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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