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 교수연구실, 세미나실 등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

▲ 건국대 신축 부동산학과 조감도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14일 서울캠퍼스 행정관에서 ‘해봉(海峰) 부동산학관’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부동산학관은 총 96억원을 투입해 일반강의실·대형 강의실·교수연구실·세미나실 등 지하 2층, 지상 7층에 7589㎡(약 2300평) 규모로 건설되며 내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부동산학관은 지난해 9월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동문인 익명의 원로 기업가 가족들이 발전기금 30억원을 기부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돼, 학부과정 부동산학과와 부동산대학원 동문, 교수와 학생들의 발전기금 모금과 학교 예산 등으로 신설된다.

건국대는 완공 후 기부자의 호 ‘해봉(海峰)’을 따 ‘해봉 부동산학관’으로 명명할 계획이다. 건국대 부동산학관은 정치대학 부동산학과 소속 교수진과 학부생 400여명, 부동산대학원 425명, 최고위과정 40명 등 1000여명이 속한 부동산학부·대학원 건물로 사용된다.

송희영 총장은 “부동산학관 신축은 교육·연구·실험 공간의 질적 수준을 높여,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건국대 부동산학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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