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KOICA 종료 프로젝트 사후관리 사업’ 선정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한성대(총장 강신일)가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KOICA 종료 프로젝트 사후관리 사업’에 선정돼 10억을 수주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한성대는 총 14개 공모 국가 중 몽골과 콜롬비아 두 국가에 대한 사업 선정이 됐다. 몽골의 경우 정부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사후관리사업 진행을, 콜롬비아는 국립도서관 역사자료 디지털화 및 보존역량 강화사업 사후관리사업을 진행한다.

몽골 정부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의 경우, 한성대 산학협력단이 수행 주최가 되어, KOICA의 지원으로 설립된 정부 통합데이터센터(NDC)의 시스템 운영방안 및 관리기술 및 지식을 업그레이드하고 기술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원조할 예정이다.

콜롬비아 국립도서관 역사자료 디지털화 및 보존역량 강화사업 사후관리사업의 경우, 콜롬비아 국립도서관 자료의 보존 및 전산화 업무 효율성을 증진하고 고문서 및 역사자료의 체계적인 관리, 도서관 업무환경 개선 및 대국민 정보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원조하게 된다.

강신일 총장은 “한성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진행하는 큰 사업에서 두 개의 국가에 대해 우리 대학의 지식과 기술력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고 영광이다”며 “현재 몽골과 콜롬비아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분야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접근과 수행을 통해 해당 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또한 대한민국의 한 대학을 넘어, 양국간 협력 증진 및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개발도상국에 정부차원의 개발원조를 제공하는 우리나라의 무상원조 전담 실시기관으로 지난 10월 몽골, 콜롬비아, 필리핀, 라오스 등 총 14개 국가에 대해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KOICA 종료 프로젝트 사후관리 사업’을 공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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