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성신여대(총장 심화진)의 독특한 직원 연수가 화제다. 성신여대(총장 심화진)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직원 166명을 대상으로 40여명씩 4개조로 나누어 하반기 직원 단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신 VISION 2015 달성을 위한 Bright한 전략, 협업과 소통(Collaboration & Communicat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협업적 마인드를 통해 하나 된 성신 비전을 공유하고 각자의 역할을 인식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대부분은 협업과 소통에 관한 구성원들의 발표와 실습으로 이뤄 졌으며, 구성원들은 조별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합지원팀 이태수 주임은 “기업에서 적지 않은 사회생활을 하고 대학에 왔지만 전 부서(건설팀)의 업무 특성상 직원들과 함께 소통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며 “업무적 교류가 적었던 직원 분들과도 함께 공동 작업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알게 되고 다소 낯선 점이 있던 학교 문화에 대해서도 공감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임흥빈 총괄지원팀장은 “최근 교육부가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정원구조 방안을 발표하고 학교 내 다양한 사회경력들을 지닌 신입직원들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성신 VISION에 대해 고민하고 협업과 소통을 통해 구성원간의 열린 마음과 신뢰를 공유해 경쟁력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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