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최초의 여대간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14일 덕성여대 체육관에서 동덕여대와 덕성여대간 친선체육대회가 개최됐다.

풋살,줄다리기, 닭싸움,피구,계주 등으로 이어진 체육대회는 경기초반부터 뜨거운 응원전과 함께 승패를 반복하며 결국 무승부로 아름다운 결말을 맺었다.

개회선언과 함께 대회수상자로 이뤄진 동덕여대 G.X공연팀의 에어로빅스와 치어리딩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개막의 시작을 알렸다. 본격적인 경기시작은 한치의 양보없이 최선의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진행되었고 초대교인 덕성여대 쏘울라이의 댄스공연으로 폐막했다. 시상식 후에는 양교간 기념품과 운동복을 교환했다.

동덕여대 측은 “이번 체육대회로 인해 두 여대간 단합과 끈끈한 우정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대회의 긍정적인 효과를 살려 내년부터는 여대 참여를 확대해 새로운 대학문화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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