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분배조합과 한국재정' 주제로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창원대(총장 이찬규) 대학원 서울분원에서 특강을 가졌다.

창원대는 19일 박 전 장관이 대학원 미래창조융합최고위과정 강사로 나서 ‘성장-분배조합과 한국 재정’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특강에서 박 전 장관은 신규 지출은 재정마련 방안과 함께 마련돼야 하며 국회 예산심의를 미시예산과 거시예산과 이원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재정부담을 수반한 법률안은 예결특위 심의를 의무화 하는 등 새로운 재정규율 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17대 국회의원과 고용노동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번 최고위과정은 국내 최고경영자와 정·관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문을 융합해 가르치는 과정이다. 1기 최고위과정에는 강기윤 국회의원과 이정찬 서울시의원, 구본경 ㈜애드시너지 대표이사, 김명환 자유총연맹 중앙회장 등이 수강생으로 참여했다.

이번 과정에는 이인제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김광호 아큐젠 대표이사, 문병창 CK그룹 회장 등이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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