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탐방/용인송담대학]‘잘 가르친’ 덕분에 올해로 스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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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학생 위한 투자에만 전념

대표학과 집중 육성 통해 지역 인재 배출

▲ 용인송담대학 전경.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 지난 1994년 설립된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공학계열로 중심으로 출발한 이 대학은 지난 6월 교육부가 발표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Ⅱ유형 복합분야에 선정되며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ICT기반 반도체 및 유통물류 산업을 위한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설립 4년 만에 교육부로부터 유비쿼터스 인력양성연구에 의한 특성화 대학과 주문식 교육 실시 대학 타이틀을 거머쥔 이 대학은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실시하는 기관평가 인증에서 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

산학활동과 취업지원 활동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올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경기강원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으며, 취업지원센터의 취업지도시스템은 매우 우수한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다양한 정부 정책과 발맞춰 나가며 정부지원금액이 대학 발전을 위해 투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용인송담대학 장학금 전달식 모습.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수도권 강소대학 자리매김의 원동력 =용인송담대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이라면 ‘통 큰 투자’도 서슴지 않는다. 고풍스러운 외관과 우수한 시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수도권 소재 전문대학들 가운데 교지와 교사 확보율은 최상급이다. 3만 여 평에 달하는 교지 면적에 교지 확보율은 112%, 교사는 총 10개동으로 118%다. 최근 대학 진입로 왼편 창의관과 운동장 지하에 학생회관을 완공해 그 웅장함을 한층 더하고 있다. 특히 학생회관은 지상에 위치했지만 대운동장을 지붕으로 삼고 있어 겨울에는 따뜻하고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 학생들로부터 완벽한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자연과 하나 된 캠퍼스는 학교가 아니라 공원 산책로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건물 이동시 지나는 길은 숲과 나무, 꽃들로 꾸며져 있어 학습에 지친 학생들에게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 준다.

비전관 3층의 북 카페는 재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쉬거나 담소를 즐기는 등, 이곳은 힐링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단연 눈에 띄는 핫 스폿이 또 한 군데 있다. 새로 오픈한 체육시설은 일반 트레이닝 센터와 비교해 봐도 압도적으로 잘 갖춰진 설비를 자랑한다. 골프연습장도 있는데, 이는 대학이 학생들의 다양한 취미를 존중해 주는 방증이다.

방송영화제작학과 학생들을 위한 종합스튜디오는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한다. 이 대학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학과인 만큼 한 건물을 통째로 스튜디오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거는 기대감을 가늠케 한다.

용인송담대학교의 장학금제도는 ‘학생 복지의 요람’으로 불린다. 교내외 40여종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학습의욕을 높여주는 한편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 재학 인원 수 기준 15명 중 1명에게 지급되는 성적장학금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위한 등록금 100% 장학금, 차상위 계층을 위한 등록금 50% 장학금 등이 그 예다. 또 학생들의 자기 성찰과 계발을 촉진하고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기 위한 소양인증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개교 20주년 맞이하며 ‘새김과 돋움’ 재정립…“머리 아닌 영혼으로 꿈꿀 수 있길” =용인송담대학교는 지난 14일 ‘새김과 돋움’이라는 주제로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립자인 최영철 이사장, 일본 덴파학원의 오가와 아키하루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총 5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 이사장은 지난 20년을 회고하면서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했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선 청년들에게 “머리가 아닌 영혼으로 꿈꾸기 바란다”며 진심어린 당부를 했다.

최성식 총장은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우리 대학의 기틀을 닦아 준 이사장님과 역대 총장님들의 의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이 단기간 빠르게 성장하고 높은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은 직원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애정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이날은 개교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향후 이 대학이 그려나갈 희망적인 모습에 초점이 맞춰졌다. 내·외빈, 학생들 모두가 용인송담대학의 밝은 미래를 염원했고 예술 전공 재학생들은 뮤지컬, 연주 등 각종 장기를 선보이며 대학 발전을 자축했다.

▲ 용인송담대학 취업캠프 모습.

■“잘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은 우리 대학이 가진 가장 큰 경쟁력” =최 총장은 용인송담대학교만이 가진 경쟁력으로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을 꼽았다. 이 대학은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멘토링 교육을 정식 교과목으로 편성해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신입생 때는 자기계발 멘토링 교육을 받고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 2~3학년에겐 취업전략 멘토링 교육이 진행된다.

이 뿐만 아니다. 용인송담대학은 학사관리 분야에 있어 최상위권 대학으로 분류된다.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지표 가운데 하나인 학사관리 내실화를 평가하는 학점관리지수가 수도권 43개 전문대학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대학의 대표 학과인 유아교육과는 지난해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매년 95% 이상의 취업률 수치는 이 학과 경쟁력을 입증한다. 전국 유아교육 관련학과 톱5 안에 들어 취업률과 교육의 질 모두를 잡았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 대학에서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학부는 총 5개다. △경영유통학부 △비즈니스지원학부 △복지서비스학부 △반도체학부 △ICT학부는 특화된 산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경쟁력을 쌓아온 학부들로 20년 전통의 명성을 보여주고 있다.

■유망 분야 신설학과 개설로 대학 역량 업그레이드…지역과 상생 발전 고려 =2012년 간호과·뷰티케어과·건축에너지과 등 3개의 유망학과가 신설됐다. 특히 간호과는 대학이 있는 경기도 용인 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학과로 지역의 간호 인력 배출과도 직결돼 있다. 올해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학과로 지정됐기 때문에 대학은 보건계열 인재 양성에 한층 주력할 계획이다.

뷰티케어과의 경우 피부, 메이크업, 헤어, 네일아트 등 각종 뷰티 산업을 총괄적으로 다룰 수 있는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컴퓨터정보과는 국가전략산업이자 수도권 선도 산업인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신설됐다. 현재 35명 소수 정원이지만 발전 가능성을 예측, 입학정원 증원을 검토하고 있다. 졸업 후 컴퓨터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래머, 스마트폰 앱 개발자, 보안시스템 개발·관리 등 전문가로 취업하게 된다.

용인송담대학은 특색 있는 학과들로도 유명하다.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육성하는 스타일리스트과 학생들은 방송국, 이벤트 기획사, 어패럴 회사 등에서 현장 실습을 하며 향후 취업으로도 연계된 교육과정을 수행한다.

조형예술전문가를 양성하는 토이캐릭터창작과는 21세기 문화콘텐츠 발전에 걸맞은 차별화된 학과다. 학생들은 인형원형사, 피규어원형사 등과 관련한 수작업과 디지털 방식의 조형제작기술을 종합적으로 습득함으로써 영화·애니메이션 업체와 3D 캐릭터 산업체에서 일하게 된다.

▲ 용인송담대학 해외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 기념 촬영.

■국내 넘어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주력…외국인 교수 통한 영어회화 교육 집중 =이 대학은 캐나다, 미국, 러시아, 일본,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11개국 34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하고 있다. 인성과 국제화, 전문화 역량을 겸비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만큼 학생들의 제2외국어 실력 향상과 이를 통한 해외 대학과의 교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양 특별과정인 ‘토익집중반’을 운영함으로써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실습 및 다양한 국가지원 해외 진출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외국인 교수의 영어 회화 수업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 또 학생들에게 일본, 중국 등 선진국의 관련 산업체로 4박5일 간 견학과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해 준다. 특히 2014년부터는 해외 자매대학과의 교환학생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KT&G 복지재단과 로터스 월드와 연계해 캄보디아 해외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뉴욕주립대와 2+2 학사학위 프로그램 협약도 체결 운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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