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한헌수 숭실대 총장과 박칠구 메인비즈협회 회장이 ‘숭실대-메인비즈협회 간 상호협력 및 계약학과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숭실대)

[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숭실대가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숭실대(총장 한헌수)는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학사과정 계약학과인 ‘벤처경영학과’를 공동개설했다. 중소기업 임직원들을 혁신경영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지난 21일 숭실대는 메인비즈협회와 ‘상호협력 및 계약학과 설치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벤처경영학과는 국내 중소기업 재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다. 연간 약 60여명을 100%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2년(편입) 혹은 4년(신입) 교육 후 정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교육생 소속 기업이 교육부의 50% 이상을 지원한다.

한용희 숭실대 벤처경영학과장은 “미래 창조산업시대를 이끌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전문가, 기업맞춤형 핵심인재 배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직원 역량개발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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