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고려대(총장 김병철) 경영대학이 23일 세계경영대학협회가 수여하는 경영교육인증 5년 재인증에 성공했다.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학부와 일반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전 과정에 걸쳐 경영교육인증을 받은 고려대 경영대학은 지난 2010년 5년 재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회 연속 재인증에 성공했다.
세계경영대학협회는 미국 주요 대학 학장들이 1916년 설립한 비영리 기관이다. 세계적인 명문 경영대학이 갖춰야 할 교육표준을 제정해 국제인증을 수여한다. 하버드와 예일, 컬럼비아 등 유수의 경영대학원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 심사는 지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세계경영대학협회의 실사로 이뤄졌다. 교수진과 학점, 커리큘럼, 연구업적 등 21개 부문을 평가했다. 고려대 측은 국내 유일하게 단과대 차원으 경력개발센터를 운영하는 점과 전 과정 통합 커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LG-POSCO경영관 △현대자동차경영관 등 첨단 교육시설 인프라와 32개국 105개에 걸친 국제협력교류도 강점으로 제시됐다.
김동원 고려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번 인증으로 연구 역량과 국제화, 커리큘럼, 교육 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은 노력을 해온 결과가 낳은 쾌거”라고 밝혓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2014년 세계 경영대학 연구 성과 국내 1위(세계 89위)를 했고 Executive MBA 평가에서도 최근 3년 평균 세계 21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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