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하자" 토론 등 반대 목소리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으로 오려는 대학과 지역경제에 타격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대립하는 양상이다. 충남 금산의 중부대와 홍성의 청운대에 이어 충북 제천의 세명대가 하남시에 제2캠퍼스 설립 추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17일 이근규 제천시장과 장욱현 영주시장, 시의원 등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제한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맨 아래) 

이어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박수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주최로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 제한을 위한 범국민 토론회' 가  열렸다. 토론회에는 제천, 영주, 금산 등 지역 주민 1000여명과 충청지역 공동주관 단체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 근거인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등 이전 반대 목소리에 가세했다.(맨 위) 충남 논산출신의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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