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원윤희 제8대 서울시립대 총장 취임식이 24일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임기는 2019년 2월까지로 4년이다.
취임식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이용구 중앙대 총장, 민병두 국회의원,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원 총장은 취임식에서 ‘배움과 나눔의 100년, 서울의 자부심 서울시립대’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교육과 연구, 행정 등 대학 전반에 대한 발전 계획을 밝혔다.
특히 임기 중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것과 관련해 “대학 구성원들과 동문들의 힘을 모아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대정신과 시민정신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미래를 선도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적 연구,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목표로 서울시민의 긍지가 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 총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서울시립대 교수로 부임한 뒤 정경대학 학장, 세무대학원 원장, 기획발전처장, 산학협력단장을 지냈다.
외부 활동으로는 한국조세연구원 원장, 한국재정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계개편위원회 위원, 국세청 지하경제양성화추진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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