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개인형·청소년부 21세미만 개인형 각각 우승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중부대(총장 임동오)는 경찰경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영민 선수가 지난 25, 26일 양일간 김포생활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및 2015 국가대표 3차(최종)선발전에서 일반부 개인형과 청소년부 21세미만 개인형에서 각각 우승을 거둬 2관왕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조 선수는 이로써 일반부와 21세미만부 개인형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국가대표선수 및 청소년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됐다.
또한 함께 출전한 경찰경호학과 1학년인 변자룡 선수도 21세미만 대련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 선수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선수권대회 및 1차선발전에서도 일반부에서 우승을, 21세미만부에서 2위를 했으며, 지난 3월에는 전국선수권대회 및 2차선발전에서 일반부 2위, 21세 미만부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조 선수는 “마지막 선발전이라 긴장이 많이 됐는데 일반부와 21세미만부 모두 우승을 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항상 뒤에서 밀어주시는 부모님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경찰경호학과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매일같이 지도와 상담을 해주시는 정일홍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선수는 오는 6월에 열리는 홍콩 동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와 9월의 일본 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 11월의 오스트리아 세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 등에 국가대표선수로서 출전할 예정이다.
중부대 경찰경호학과는 경찰, 경호, 군사분야 채용시험을 대비해 전자식 체력시스템을 구축, 체계적인 전공수업뿐만 아니라 특별교육과정과 전공동아리 활동을 통해 매일 무도를 수련하고 있다. 지난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공수도를 비롯해 태권도, 유도, 합기도, 특공무술 등 유단자 200여명이 배출됐다.
공수도는 지난 1994년부터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현재 금메달 13개의 정식종목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유력한 후보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경호실과 경찰청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가산점이 부여되는 무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