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우수대학/춘해보건대학] NCS 기반의 세계적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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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Ⅰ유형) 첫 연차평가서 ‘매우 우수’

보건계열의 NCS 선두주자…관련 포럼 개최·현장중심교육 실시
세계작업치료사연맹 프로그램 인증…글로벌 스탠더드 충족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춘해보건대학(총장 김희진)은 1968년 부산에서 춘해간호학교로 출발했다. 지난 1999년 자연 친화형 캠퍼스를 조성해 울산으로 이전한 후 지속적인 보건의료 특성화를 추진해왔다. ‘세계적인 수준의 보건의료 인재양성’이라는 목표아래 인성·현장·국제화 중심의 교육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이로써 명실공히 47년 전통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4년제 간호학과 △3년제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작업치료과, 안경광학과, 방사선과, 언어재활과, 유아교육과 △2년제 보건행정과, 의료공학과, 사회복지과, 요가과 등 13개 학과에 2655명이 재학 중이다. 이 가운데 보건의료계열 학생이 전체 8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기준 개교 이래 총 1만 5913명의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배출해냈다.

▲ 치위생과 학생들이 치과임상학 실습을 하고 있다. 치위생과는 최첨단 기자재 및 현장실무 중심의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다.

■ 각종 인증·사업 선정 이뤄내…특성화사업 첫 연차평가서 ‘매우 우수’ = ‘교육품질인증대학 지정’, ‘간호학과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기준 인증’, ‘여대생 커리어 개발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국가근로 장학사업 성과평가 우수대학 선정’, ‘글로벌현장학습사업 6년 연속 선정’, ‘학교기업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등은 이 대학이 그동안 이뤄낸 성과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Ⅰ유형 단일 산업분야)'에도 선정됐다. 대외적으로 보건의료분야에 특화된 대학이라고 인정받은 셈이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현 정부의 고등교육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한 대표적인 사업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문대학에 5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전문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대학은 이번 특성화사업 선정으로 연간 40억원 내외, 향후 5년간 최대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특성화 사업의 3대 목표로 삼고 있는 인간애(Humanity), 보건(Health), 최적화(Optimization) 등 H₂O는 △창의·인성 최우선 대학 △NCS 기반의 보건의료 교육품질 최우수 대학 △글로컬 보건의료 최적화 대학을 의미한다. 체계적인 보건의료 교육시스템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인성을 갖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능력중심사회 기반 구축과 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인 NCS를 기반으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현장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Ⅰ유형) 첫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 유보분야 보건계열의 NCS 선두주자로 나서 = 지난달 26일에는 ‘NCS 개발 유보분야 보건계열 학과 중심의 산업수요 맞춤형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희진 총장,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박재간 한국연구재단 전문대학지원팀장을 포함해 66개 대학과 46개 산업체 관계자 등 총 352명이 참석했다.

주로 보건계열 학과위주로 구성돼 있는 이 대학은 NCS 개발이 유보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보건계열 학과 관점에서 NCS 기반 교육과정 도입과 운영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 포럼은 다른 대학 구성원과 관계자들에게 활발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NCS 개발 유보분야인 보건계열에도 NCS 교육과정을 확산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희진 총장은 “특성화 1차년도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보건의료 분야의 특성화 선도대학으로 현장중심의 교육지원을 통한 취업률 향상 등 성과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NCS 개발 유보분야 보건계열 학과 중심의 산업수요 맞춤형 포럼을 지난 11월 26일 개최했다.

■ NCS기반의 현장중심교육으로 취업률 상승 =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적용, 운영하는 것도 이 대학의 강점이다. 학과 특성에 맞게 국가고시캠프, 관련 자격증 과정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같은 교육시스템으로 응급구조과와 작업치료과에서는 전국 수석을 배출해냈다. 치위생과, 응급구조과, 물리치료과, 안경광학과는 국가고시에서 전원이 합격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물리치료과와 치위생과·응급구조과는 각각 2년, 3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학과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국가고시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첨단 현장재현 실습실에서의 현장중심 교육도 이뤄진다. 각 학과마다 졸업 후 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병원이나 의료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습하는 산업체의 만족도가 높고 졸업 후 실습했던 산업체에 취업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높다.

그 결과 지난 2013~2014년 부산·울산·양산·김해 지역 취업률 2년 연속 1위, 전국 전문대학 취업률 10위를 달성했다. 2014년에는 취업률이 73.4%를 기록해 전문대학 전국 평균 61.4%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취업의 질을 가늠하는 지표인 유지 취업률도 지난해 기준 89.1%로 높게 나타나는 등 학생 취업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글로벌 스탠더드 교육과정과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 = 세계 각지에서 보건의료 전문인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해외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프로그램 인증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 인증은 이 대학의 작업치료과에서 이뤄지는 수업이 전 세계의 다른 대학과 동일한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학과에서 연 1회 이상 전공 관련 국제교류를 실시한다. 매년 170여 명의 학생들이 하와이·캐나다·말레이시아에서의 어학연수, 하와이·말레이시아에서의 현장실습 등 각종 해외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학능력이 향상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의 동기부여도 이뤄진다.

방학 중에는 원어민 교수와 함께하는 영어캠프 운영, 해외 연수·여행 관련 에피소드를 주제로 한 영어 스피치 경연대회, 영어 연극 등이 진행된다.

▲ 간호학과는 4주간 간호학과 현장실습으로 하와이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하와이 퍼시픽 대학교(Hawaii pacific university)에서 전공영어와 간호수업에 참여한다.

■ “학생은 학업에만 전념하라”…각종 장학금 지원, 복지제도 마련 = 이 대학은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적우수, 복지면학 장학금 등 교내 장학금과 산업체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교외 장학금이 있다. 신입생을 위한 특별 장학금으로는 △어학성적 우수 장학 △전체수석, 학과수석, 등급별 내신 우수 등 신입생 성적 장학 △만학도 장학 △교수 추천에 의한 신입생복지장학 등이 마련돼 있다. 그 외에도 국가장학금으로 재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글로벌 장학금, 뉴리더 장학금 등이 있다.

이 대학의 교내·외 장학금 총액은 지난해 75억8900만원으로, 이는 한해 동안 재학생 1인당 평균 280만원에 해당되는 액수다.

또한 학생 복지를 위해 스쿨버스 17대를 부산, 울산, 양산으로 무료 운행하고 있다. 시외버스를 타고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버스요금 가운데 일부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같은 법인의 춘해병원을 이용시 진료비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원거리에 사는 학생들을 위해 300명 수용 가능한 원룸형 기숙사도 운영 중이다.

▲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교(Berjaya University College of Hospitality)에서 4주 어학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 ‘춘해 비전 2020’ 계획 수립…인성과 전문 지식 갖춘 보건의료 인재양성 = 최근 ‘2020년 세계적인 수준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훌륭한 품성과 전문지식을 갖추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보건의료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목표로 ‘춘해 비전 2020(Choonhae Vision 2020)’을 구체화한 특성화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교육을 위한 입체적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창의적 융·복합 교육 강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지원 △다면화된 산학협력활동 강화 등 학생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융·복합교육과정으로 △삶과 나눔의 현장체험 활동 △우리가족 구강건강교실 △무료시력 검안 및 돋보기 맞춤 △뇌졸중 기능훈련교실과 같은 체험형 인성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아인식과 자기관리 능력·직업윤리·근로윤리 등에 대한 교양교육 강화는 물론 인성특강, 자기성장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학생들의 전인적인 인성, 창의적 사고, 융·복합 역량을 높임으로써 활발한 사회 진출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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