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교, 자국 유학생 격려… “귀국하면 나라의 큰 인재가 될 것”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가 지역 대교구장인 디으도네 은자빠라잉가 대주교(오른쪽)가 21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자국 유학생을 격려했다. 대주교는 홍철 총장(왼쪽)과 환담을 나누고 캠퍼스를 두루 둘러 보았다.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대구가톨릭대(총장 홍철)는 21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방가 지역 가톨릭 대교구장인 디으도네 은자빠라잉가 대주교가 대학을 방문해 총장과 환담하고 자국 유학생들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방문에는 방기대교구 사무처장 하비에르 아르놀 파바 신부, 현지 사목중인 배재근 신부, 샬트로성바오로수녀회 조율리엣다 수녀가 동행했다.

대주교 일행은 심포리엔 요키돈시아 씨(컴퓨터공학과·3) 등 유학중인 자국 학생 6명에게 열심히 학업에 집중해 주기를 당부했으며, 이후 기숙사 참인재관, 김종복 미술관 등 캠퍼스를 둘러봤다.

은자빠라잉가 대주교는 “우리 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유학하는 것을 보니 좋다. 학업을 마치고 귀국하면 나라의 큰 인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