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오는 17일 경기대부터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고용노동부가 1200명의 청년들의 취업 훈련을 본격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현대중공업·삼성·발전4사(중부·서부·동서·남부발전)·마사회와 공동으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등 청년고용대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7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해 고용디딤돌의 지원자격, 모집직무, 프로그램 구성 등 각 기업의 구체적인 모집요강을 설명할 예정이다.
권역별로 경기는 경기대(17일), 서울·인천은 인하대(18일), 부산·울산·경남은 울산대(22일), 대전·세종·충북·충남은 배재대(23일), 광주·전북·전남·제주는 전주대(24일), 강원은 강릉원주대(25일), 대구·경북은 영진전문대(26일)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7개사에서는 1200여명의 훈련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직무역량 향상을 통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업·공공기관에서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또 청년인턴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정부 사업도 소개한다.
현재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은 11개 대기업과 17개 공공기관 등 총 28개 기업이다.
고용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관계부처 협업을 통한 적극적 노력으로 참여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처음으로 SK그룹과 ㈜카카오가 지난 1월 4일부터 훈련을 개시했고, 삼성전자(1기)는 1월 18일, 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부터 훈련 실시 중이다.
권기섭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고용디딤돌은 중소·중견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해 주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에게 직무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키우고 취업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디딤돌' 같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의 의견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