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탐방/제주관광대]제주지역 중심산업과 연계한 新관광 인력 양성의 메카
[대학탐방/제주관광대]제주지역 중심산업과 연계한 新관광 인력 양성의 메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캡스톤디자인 관광분야에서 시도..‘혁신적’ 찬사

관광 산업체 해결사 ‘원스톱 패키지 서비스’

▲ 제주관광대학 관광중국어계열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지역 맞춤형 관광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과 창조적 산학협력 활성화의 중심에 제주관광대학교가 있다.

이 대학이 운영 중인 LINC-ABC+사업단은 지역 사회는 물론 산업체와의 든든한 밀착이 가장 큰 강점이다. 사업단 이름의 유래는 학문적 역량(Academic Capability)·실무적 역량(Business Capability)·창의적 역량(Creative Capability)의 첫 글자를 땄다.이 타이틀만으로도 우수성이 돋보인다.

제주관광대학교의 LINC 사업은 현장실습 집중형으로, 제주 관광 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해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ABC형 신(新) 관광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체계적인 산학협력 시스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패키지기술지도, 관광아카데미, 산학협력포럼 등) △산학협력중점교수들의 다방면에 걸친 산학협력 활동 △관광 융‧복합교육(FTE프로그램, 융‧복합형 캡스톤디자인, 창업동아리, 직업인성교육 등) △대학주도형 산학협력프로그램(제라스토리 관광상품) 등이다.

▲ 항공서비스과 실습 현장.

이는 가시적인 성과로도 드러나고 있다. 이미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서 우수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제주관광대학교는 지난 1단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2단계(2014∼2016년) 사업에 선정, 전국 30개 대학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도내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다.

LINC사업단장을 맡고있는 박상수 산학협력부총장은 "우리 대학 LINC 사업의 특성은 우선 대학, 산업체와 학생이 삼위일체가 돼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라며 “우리 학교만의 특성화 과정으로 제주 지역의 중소기업과 학생들의 미스매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어 서로 윈-윈(win-win)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수 산학협력부총장 말대로, 이 대학은 제주의 미래 핵심 산업인 관광과 MICE 산업을 핵심 과제로 선정해 관광과 MICE 관련 10개 학과가 모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호텔경영과 △카지노경영과 △항공서비스과 △관광경영과 △관광호텔조리계열 △관광레저스포츠계열 △디자인경영과 △관광중국어계열 △관광영어과 △관광일본어과 등 총 10개 학과가 LINC-ABC+사업을 기반으로 현장실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실무능력 향상 등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존의 틀을 벗어나 관광분야에서 새롭게 시도된 캡스톤디자인은 창의적 디자인과 관광 실무를 동시에 진행한 우수사례로 꼽힌다.

▲ 디자인경영과 학생.

공학 분야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캡스톤디자인을 관광분야에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혁신적이고 선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LINC 사업 1차년도인 2012년에는 제주 WCC 세계자연보전총회 갈라 디너쇼, 2013년에는 제주평화포럼 만찬, 2014년에는 올림픽 실사단 환영행사를 주제로 시연회를 갖기도 했다. 가족회사로 VIP를 구성해 예약부터 관광 상품 개발, 연회 행사 진행, 특산음식 개발과 제공, 경호와 공연, 카지노게임 시연 등 각각의 전공을 살린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올해에는 제주 내 가장 큰 MICE 행사 중 하나인 제주국제감귤엑스포에 공식 참가해 다양한 캡스톤디자인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대학의 캡스톤디자인은 학과 간 연계가 잘 돼 있고 창의적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관광 산업체의 여러 경영상의 애로사항 해결과 이에 따라 요구되는 기술 지도를 동시에 진행하는 ‘원스톱 패키지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패키지 기술지도는 관광 산업체의 여러 가지 애로 기술들을 한꺼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제주관광대학교만의 차별화된 모델이다. 모범사례로 꼽히는 ‘황금버스 기술지도’는 제주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순환형시티투어인 ‘황금버스’의 실적 부진을 극복해 준 것이다. 기존 23개 정류장 특성을 반영한 정류장 안내멘트 및 스토리텔링을 개발했고 경쟁력 낮은 코스를 과감히 변경해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로 정착했다.

대학 주도 산학협력 모범인 '제라스토리 관광 상품 개발'의 경우 LINC-ABC+사업단과 가족회사 5개 산업체가 참여해 스토리가 있는 정기투어 상품 '제라스토리'의 브랜드 및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및 실제 운영한 것으로, 새로운 관광 시장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김성규 총장은 "3년 연속 매우 우수 사업단으로 인정받은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 융‧복합 및 실무중심 교육, 제주 산업체와 융합되는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스]김성규 총장이 말하는 “우리 학교는...”

제주관광대학교는 ‘예절 바른 품성과 진취적 기상, 글로벌 감각과 창의적 사고를 지닌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지난 23년간 창조적인 기술과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학생과 이들의 적성에 맞는 최고의 우수 산업체를 연결해 줄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IPSA+)을 운영하고 있으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 국가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주도하는 융‧보합 관광 특성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 대학의 대학 특성화와 수요자 중심의 교육에 대한 노력이 높게 평가돼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 지원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고 △기관평가인증대학 △학사제도개선시범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최우수등급에 선정되는 등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또  우리 대학은 쾌적한 환경과 실무 현장과 동일한 실습 환경에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신 실습 기자재를 갖춘 관광관, 보건의료관을 건립했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마이스연수관을 준공, 최고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미국, 중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16개국 83여개의 대학, 해외 산업체와의 국제 교류 협력을 통해 해외 취업을 강화하고 있고 해마다 교환학생 및 해외연수를 실시해서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큰 세상과 더 큰 미래를 향한 학생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제주관광대학교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