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 대학에 쏟아진 기부금이 급격히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경제와 주식 시장의 활황에 힘입은 것으로 고등교육에 들어온 지난해 기부금 규모는 무려 1백84억 달러로 지난 97년과 비교, 24억 달러가늘어났다. 대학별로는 전통의 명문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등이 많은 기부금을 모았다.
미대학 기부위원회(CAE)가 전국 1천34개 대학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발표한 <자발적 교육 지원>이라는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대학은 그 전해에 비해 15%의 기부금 증가세를 보여 지난 86년 이후 가장 가파른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13%선. 이로써 미대학 기부금은 연속 3년간 두 자리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학 단위별로는 2년제 인문교양대학이 24.2%의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개별 대학으로는 하버드대가 4억6천2백70만 달러를 받아 최고를 기록했다. 총액에서 1위를 차지한 하버드대는 동문을 통한 기부금에서도 1위를 차지해 이 대학이 배출한 전세계 동문이 사회경제적으로 상류 계층을 구성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스탠퍼드대, 콜럼비아대, 듀크대가하버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기부금은 주정부등 공기관을 제외한 동문이나 개인, 기업을 통한 민간 부문에서 이뤄진 것을 대상으로 했다. <크로니클>
기부금 순위 (단위 : 달러) | |
대 학 | 금 액 |
하버드대 | 462,762,925 |
노스웨스턴대 | 196,347,298 |
스탠퍼드대 | 312,590,717 |
워싱턴대(Mo.) | 188,032,526 |
컬럼비아대 | 267,013,191 |
UC버클리 | 187,574,471 |
듀크대 | 254,837,289 |
존스홉킨스대 | 185,113,701 |
코넬대 | 253,193,696 |
서던캘리포니아대 | 175,602,604 |
위스콘신대(매디슨) | 230,356,973 |
워싱턴대 | 170,270,703 |
예일대 | 223,025,350 |
미네소타대 | 153,959,110 |
프린스턴대 | 218,939,603 |
텍사스 A&M | 150,740,588 |
펜실베이니아대 | 199,768,503 |
MIT | 145,434,730 |
UCLA | 197,185,681 |
인디애나대 | 144,859,035 |
※ 자료 : 미 대학기부위원회(CAE)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