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재정 문제와 행정에 관한 전략을 주로 다루는 이 잡지는 기사에서 +이처럼 전혀 새로운 분야에서의 기술 이전으로 돈을 벌어들인 세 개 +대학의 모델을 예로 들면서 공학과나 농학과 등에서만 기술 이전 수입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노스캐롤리나 주립대의 사회 학습 프로그램, 플로리다 주립대의 현미경을 이용한 사진 이미지, +펜실베이니아대 심리학과의 정신 교육 프로그램 등이 그것이다.
노스캐롤리나 주립대는 이런 방식으로 대학 역사상 가장 많은 라이센스 +수입을 올린 것으로 소개됐다. 초석이 된 이 대학 인문학부의 한 교수가 시작한 인문학 공개강좌 및 출판부는 지난 92년 초등학교 6학년용 교재를 발간한 것으로 출발, 97년에는 종합 출판사인 맥밀란* 맥그로힐로부터 1백75만달러의 로열티를 판권 양도의 대가로 받는 성과를 올렸다. 첫 번째 작품인 '우리의 세계에 사는 것'은 4개의 연작물로 첫 해에만 +노스캐롤리나주에서 6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성공을 거뒀다.
펜실베이니대의 기술이전센터(CTT) 역시 이 대학 심리학과 교수의 성과물을 바탕으로 기술 이전에 성공한 케이스. 긍정적이고 성취 지향적인사고를 육성하는 사원 교육에 효과적인 이 교수의 연구 성과물을 +포춘지가 선정하는 5백대 기업에 소개한 결과 존슨앤존슨과 메릴린 린치 등의 업체에서 교육 프로그램 대가로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또 하나의 성공 케이스인 플로리다 주립대는 한 교수의 현미경을 이용한 사진 이미지를 기업에 판매해 수입을 올렸다. 현미경으로 뽑아낸 이미지를 넥타이나 달력, 카드, 스포츠 의류 등에 사용하는 기업에 판매, 1백만 +달러를 라이센스료로 받은 것. 이 교수의 핏방울 현미경 이미지는 음주운전반대어머니회(MMDD)의 음주 운전 반대 캠페인을 알리는 넥타이에 사용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잡지는 대학은 꼭 기술이나 과학 분야가 아니더라도 많은 지적 재산이나 연구 결과물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인간의 욕구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잘 이용하면 충분히 상업적 가치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부분 교수 개인 차원에 머무르고 있는 이런 분야의 기술 이전을 대학이 +적극 참여해 초기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일정 수익을 얻는 방안을 검토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