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잡지는 드브리기술대가 바코드 시스템을 활용, 출석 체크나 학생 신상 관리는 물론 컴퓨터 장비나 시설물 관리 등에서 시간과 비용을 줄인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소개했다. 학생 출 석 체크는 수많은 실험실을 돌아 다녀야하는 이 대학 교수에게 가장 큰 골칫거리였다. 출석 부를 보고 일일이 출석을 체크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지각한 학생이라도 있으면 더욱 번거롭기 때문. 그러나 바코드를 활용, 강의실에 판독기를 설치한 후 이런 골칫거리는 바로 해결됐다. 이 대 학은 이를 위해 학생증에 바코드를 부여하고 모든 강의실에 바코드 판독기를 설치해 이 문 제를 해결, 교수들의 부담을 줄여 교육과 연구 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학생 대출 기록 등 다른 행정 부서에서 학생 신상을 관리하는데도 큰 역할을 해냈다. 일일 이 수작업을 통해야 했던 일을 바코드를 활용하면 판독기를 통과한 수많은 정보가 손쉽게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행정 업무에서도 많은 수고를 던 것이다.
이 대학이 학생 2천5백명을 위해 이런 시스템을 활용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불과 5만 달러. 비용에 비해 효율성이 높다는게 이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2개 캠퍼스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시스템을 16개 캠퍼스로 확대한다는게 이 대학의 방침이다.
이 잡지는 재고나 시설물 등의 관리에도 바코드가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오하이오대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오하이오대는 1만개에 달하는 화재 진화용 소화기를 관리하는데 바코 드를 활용하고 있다. 효율성이 높아진 덕분에 학내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게 됐다는 것이 다.
현재 바코드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도서관의 도서 관리는 물론 컴퓨터 장비 관리, 우 편물 관리, 학생 시험 관리 등 대학에서 바코드의 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이 잡지는 덧붙였 다. <유니버시티 비즈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