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신/ 스탠퍼드대, 가장 최근 인기 있는 대학

미국에서 최근에 가장 인기 있는 대학은 스탠퍼드대로 조사됐다. 이는 입시정보사인 케플런 교육 센터가 입학 카운셀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른 것으로 많은 카운셀러들이 이 대학이 자랑하는 최고 수준의 스포츠와 학풍이 결합된 점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플런 입시정보사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지난 97년 입학, 이 대학에 다니고 있는 클린턴 대통령의 딸인 첼시아와는 무관한 것 같다고 밝혔다. 스탠퍼드대 외에 캘리포니아주립대(샌디에)와 텍사스 A&M 대학도 각각 지리적 조건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 때문에 최근에 인기있는 대학으로 선정됐다. <크로니클>

*단신/스웨덴 교육계, 대학 순위 결과에 분개

어느 나라든 대학 순위 결과 발표에는 민감하고 말이 많게 마련. 최근 스웨덴 대학가는 <모 더나타이더>라는 잡지가 발표한 대학 순위에 대해 불만과 이견이 팽배. 20개 대학을 평가한 이 순위에서 스톡홀롬대학이 예상대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혀 놀라울 것이 없었는데도 이런 잡음이 생기는 것을 보면 대학 순위 발표에 대한 불만과 이견은 이제 하나의 통과의례로 자리잡아가는 듯. 이와 관련 스웨덴 고등교육협회의 한 관계자는 대학의 전문성이나 차별성 을 무시하고 단순 비교한 데 문제가 있다며 "하키 팀과 오케스트라를 비교하는 꼴"이라고 불만을 토로. <크로니클>

*단신/ 태국 고교 성적 조작 조사 착수

태국 정부는 대학 입학 사정 자료로 쓰이는 고교 성적을 일선 고교에서 조작하는 경우가 비 일비재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에 대한 원인과 대책 마련에 부심. 일단은 일선 고교 교사들이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편법을 사용하는데 혐의를 두고 있지만 '떨어지지 않으면 붙는' 극단 적인 입시 정책에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 그러나 원인이 어디에 있든 새로 도입할 계획이던 입시 제도가 부정확한 고교 성적 제출 때문에 최소한 1년 이상 미뤄지게 됐 다고. <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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