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게임단 활동 통해 로봇 대중화에 앞장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광운대 오유경(로봇학부 3) 씨가 ‘2016 서울특별시 시민상-창의과학예술 청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일 광운대에 따르면 오 씨는 로봇 기술을 널리 알리고 로봇의 대중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유경 씨는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 소속으로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 특성화 사업인 ‘K로봇대회 with 로빛’ ‘청소년 로봇캠프’ 등을 기획하고 지도자로 적극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로봇·과학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또한 세계적 로봇대회인 ‘2015 World of robot festival in America VCC(Vision Centric Challenge)' 부문 세계 1위, ‘2015 IRC SeoulTech' 지능로봇 지능형 씨름로봇 부문 세계 2위에 올랐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이공계 창업꿈나무과제 연구원(중소기업청)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오 씨는 “중학교 시절, 화성탐사로봇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을 보고 로봇분야에 꿈을 키우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봇개발을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로봇에 대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 시민상은 어린이, 소년, 청년, 청소년 지도자, 단체(시설) 중 효행예절, 봉사협동, 어려운 환경극복, 창의과학예술, 글로벌 리더십 분야에 지속적인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서울시장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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