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특집/동의대]부품소재 제조혁신 4차 산업혁명 이노베이터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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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일 프라임 대형 선정…150억원씩 3년간 450억원 지원

대학 체질 개선을 위한 산업수요 맞춤형 구조개혁 진행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동의대가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가 발표한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프라임) 사업 대형 유형에 선정돼, 매년 150억원씩 3년간 450억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의 체질개선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동의대는 기계・자동차・IT융합, 신소재 분야를 중점분야로 선정하고, 부품소재 제조혁신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이노베이터(Innovator)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의대는 IT융합부품소재공과대학을 신설하고, 특성화 분야로 선정한 기계・자동차・IT융합부품소재 산업을 기반으로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485명 규모의 정원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순진 동의대 총장은 “동의대는 프라임 사업 선정으로 부산 및 동남권의 주요 산업기반인 기계・자동차・IT융합부품소재 산업의 환경 및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제조업 분야의 혁신 및 내실화 도모에 기여할 것입니다”고 전하고, “기계・자동차 융합부품, 융복합 소재, 제조분야 로봇 등 제조업 혁신 메가트렌드에 따른 인력양성 및 제조과정의 스마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표.동의대 프라임 사업 정원조정안

■기계·자동차·IT융합, 신소재 분야 중점 개편=동의대는 사회수요 맞춤형 유망산업으로 선정된 기계자동차부품소재산업과 최근 제조산업의 트렌드인 스마트 제조기술을 통합 반영해, 동의대의 특성화 분야로 선정한 기계・자동차・IT융합, 신소재 산업을 기반으로 학사구조 개편과 정원조정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사회수요 분석과 학과 경쟁력 분석을 통해 인문사회계열(165명)과 공학계열(60명), 자연과학계열(205명), 예체능계열(55명)의 학과 정원 485명을 공학계열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이동된 정원은 2017학년도 입학정원부터 반영된다.

특성화 단과대학인 IT융합부품소재공과대학을 신설하고, 단과대학 내에 신소재공학부, 디자인공학부, 기계자동차로봇부품공학부, 산업융합시스템공학부 등의 학부를 배치한다. 학부 내에는 고분자소재공학, 전기전자소재공학, 인간․시스템디자인공학, 제품디자인공학, 자동차공학, 산업ICT기술공학, 바이오의약공학, 식품공학, 응용화학전공 등이 신설된다.

▲ 표.동의대 IT융합부품소재공과대학 학과 구성방안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혁신’=동의대는 학생 정원조정과 더불어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기반 직무역량 중심의 교육내용을 개편해 산업체의 요구를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산업체 전문가의 교육 참여를 대폭 확대해 실천적 경험을 강조하는 현장중심 교육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4년제 대학에서 NCS 교육과정 도입 필요성은 적잖이 제기됐으나 실제 적용하기 어려운 지점이 있었다.

동의대는 부울경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 관련 협동조합, 재료연구소 등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직무교육 방향 설정, 현장실습 지원 등을 통해 진로 및 취업 지원도 강화시킬 예정이다.

프라임 사업 대상 학과에 대한 장학금과 더불어 프라임 사업으로 인해 축소․폐지되는 분야 학생에 대한 전용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정원감소 학과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계획도 수립했다.

프라임사업단 내에 학생/교수지원 분과를 설치해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학생 맞춤형 심리상담 및 진로지원 프로그램 개발 △리더십프로그램과 명사특강 △전공역량강화프로그램 △비교과 패키지 운영 △취업지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보장은 물론 교양과 전공, 비교과 교육 전반에 걸친 전면적이고 지속적인 학사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원 초빙 △전담직원 배치 △장학금 확대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교육지원 플랫폼 구축과 교육환경 개선 △시설 개선 △실험실습 기자재 구입 △다양한 인문학진흥프로그램 운영 등 우수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투입된다.

민병현 동의대 기획처장은 “사회수요에 맞는 인재를 키워내는 사업의 취지에 맞춰 대학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겠다”며 “학생 수 감소에 대비해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졸업생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공순진 총장 “취업경쟁력 향상에 박차”

▲ 공순진 총장

-프라임 사업 선정을 축하드린다. 동의대의 강점을 소개해달라.
“‘취업에 강한 동의대’를 모토로 내세울 만큼 동의대는 취업에 중점을 많이 두고 있다. 교육부에서 진행한 2014년도 졸업생 취업률 조사 결과, 우리대학은 4년제 대학교 졸업자 3000명 이상인 ‘가’그룹에서 취업률 55.5%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1위, 전국에서는 9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의 취업 걱정을 덜어주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IPP형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제사업을 진행하는 ‘동의대 IPP사업단’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 프라임 사업까지 선정된 것을 기회로 공과대학, ICT공과대학과 더불어 공학계열의 IT융합부품소재공과대학을 신설해, 실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경쟁력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프라임 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는?
“동의대는 ‘더불어 숲을 이루는 콜라보 인재’를 인재상으로 정하고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프라임사업을 위해 인문사회계열의 정원을 일부 축소해 공학계열로 이동시켰지만 융복합․특성화 교육과정과 비교과 과정 운영을 통해 공학적인 실무능력과 더불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다. 또한 기존의 인문사회계열과 상경계열의 학과들도 공학계열 학과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학적인 소양을 갖추도록 할 것이다. 이는 동의대가 바라보는 인재상에 부응한다. 프라임사업으로 대학의 체질개선을 통해 학제간 융복합 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설학부의 입학전형은 어떻게 바뀌나.
“프라임 사업 선정으로 일부 학부가 신설되고 모집정원이 조정됐으나, 2017학년도 신입생모집의 기본 틀은 전혀 변경되지 않았다. 신설학과도 기존의 다른 학과와 동일하게 입시전형이 진행된다. 동의대의 2017학년도 수시모집의 경우 학생부내신을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고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있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재 고등학교의 졸업생만 지원 가능한 지역인재Ⅱ전형도 신설해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동의대 구성원들과 예비 수험생·학부모에게 한 마디.
“프라임 사업 진행을 위해 일부 학과가 모집 중지되고 정원이 변경되는 등 구조개혁에는 동의대 내부 구성원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대학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학의 체질개선이라는 큰 명제 아래 교수와 학생 모두가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프라임 사업이 동의대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동의대는 이제 지역사회와 국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기회와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신입생모집 전형의 틀에는 큰 변화는 없다. 모집단위 변경에 따른 전년도 입시점수가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수험생과 학부모 여러분께서는 점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동의대의 발전가능성에 투자해 보시길 바란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인재의 전당 동의대’에서 더 큰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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