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티모르 교사들의 실험 교육 현장.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한국영상대학(총장 유재원) 재학생 이인제(영상촬영조명과 2) 씨가 최근 (사)과학교사과학문화협회 주관 ‘제10회 대한민국-동티모르 과학교사 실험연수’에 영상 촬영 봉사자로 참가했다고 11일 대학이 밝혔다.

이 연수는 국내 과학교사들이 동티모르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진행돼 왔다.

올해는 지난달 25부터 8일까지 바우카우와 필로로 지역에서 현지 교사 50여 명에게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총 4과목 8개 주제를 정해 실험 교육을 했다.

이인제 씨는 과학 실험 연수와 교육 인프라 구축 활동 등을 촬영했으며 동티모르의 교육과 문화를 담은 다큐멘터리도 제작 중이다.

이 씨는 “봉사 내내 ‘교육이 희망이다’라는 말이 동티모르에 가장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생각했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하나라도 더 배우고 체험하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영상 제작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곳에 재능기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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